제게 "이사"라고하면, 항상 정신없고 이사업체와의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기억밖에
없었습니다. 이용후기에 감동이란 표현과 함께 칭찬일색의 글들을보면 업체 관계자
일거라는 생각에 관심조차두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그런 표현을
써야겠습니다. 정말 많은 이사경험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감동을 느껴본 하루였습니다.
저희 집이 잔짐이 많고 운반의 난이도가 높아서 제가 생각하기에도 업체분들이
짜증이 조금 나시겠구나하고 예상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만남부터
헤어질때까지 내내 웃음을 잃지않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업체분들덕에
이사스트레스는 생각도 못해본 하루였습니다. 특히 정말 꼼꼼하게 작은 부분까지
챙겨주시고 마무리 해주시는 팀장님은 마음을 보여주시는듯 했습니다.
집안 가구배치며 인테리어까지 신경써주시는 직원여러분.. 정말 청결하고 깨끗하게
정리해주시는 아주머니.. 이 분들이 모두 가시고 난 후에 제게 다시 한번 감동은
찾아왔습니다. 정신없는 와중에 장농문을 열어본 순간 어느 의류매장의 디스플레이를
보는듯한 옷 정리는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감동과 더불어 왜 지금까지 난 이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하는...
다음에 다시 이사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는 이사업체 선정에 일주일 이상씩 시간을 낭비할일이 없을거라는 마음에 즐거운 마음까지 듭니다.
다시 한번 업체 직원여러분과 팀장님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안전한
이사를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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